(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8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서 ‘토요문화골목시장’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2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주민예술경연대회 ‘펼쳐락(樂)’은 사전 신청한 대구⋅경북 시도민이 참가하여 8월 24일 보컬, 8월 31일 댄스, 9월 7일 밴드, 9월 14일 악기연주 총 4개 장르로 17시부터 팔거광장에서 경연을 펼친다.
9월 21일 17시부터는 ‘펼쳐락(樂)’ 본선 경연이 펼쳐져 총상금 2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경연은 전년과 달리 장르별로 펼쳐져 각 장르의 실력자를 가리는 더욱 치열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본선 축하공연으로는 라스트릿크루의 국악 비보잉 ‘HIP 한 조선’ 과 미스트롯3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최향의 무대 등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어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토요문화골목시장 기간동안 오후 2시부터 이태원문학관에서는 거리투어 ‘칠곡도호부 옛길 투어’가 진행된다. 이태원 작가의 소설 ‘객사’를 재해석한 거리극 영상 관람 후 옛 칠곡 도호부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이며, 소설 ‘객사’의 주요 배경지와 칠곡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걸어보는 특별한 투어이다. 현재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프리마켓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천연염색, 압화공예, 비즈 악세사리 등의 판매자가 직접 만든 다양한 예술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아로마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요문화골목시장은 다양한 예술 장르에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생활예술을 즐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예년보다 훨씬 많은 주민이 참가하여 실력을 펼치게 되니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