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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학교. 2016년부터 미국 퀄컴연구소와 공동으로 글로벌 교육과정 운영

퀄컴연구소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과 공동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16년부터 지역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세계적인 통신칩 제조사인 퀄컴(Qualcomm)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 샌디에고의 퀄컴인스티튜트(Qualcomm Institute) 및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와 공동으로 글로벌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참여한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은 관련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이 우수 논문에 선정되거나 관련 저널에 게재되고 있다. 최근 2024년 Winter Camp에 참가한 학생들은 ‘2024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교통사고 심각도 예측 모델에 관한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장려상 3건과 총 9건의 논문이 채택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계명대가 실시하고 있는 QI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장기현장실습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찾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실시해온 대표적인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수자 중 75.29%가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계명대를 비롯 강원대, 국민대, 건국대, 금오공대, 성균관대, 안동대, 연세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한림대 등 국내 20개 대학에서 245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계명대의 QI 글로벌 교육과정은 대구시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중인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에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의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이미 수성알파시티 내에 캠퍼스를 오픈하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지역SW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의 글로벌 ABB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퀄컴연구소와 같은 세계적인 기관과 공동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산업 발전과 글로벌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출범한 모빌리티 캠퍼스에 7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복합동과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를 구축해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모빌리티대학'을 개설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학과, 모빌리티 소재부품학과, 항공물류학과, 철도학과 및 융합전공 운영으로 실전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상주 재학생 규모를 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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