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11개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시 환자의 심장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다시 일으키는 응급장치이다.
대구 서구는 응급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2비산파크골프장, 감삼테니스장, 자원봉사센터, 국민체육센터, 문화로커뮤니티센터, 지역자활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재활교육센터, 경로당 등 이용자가 많은 시설 11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서구에는 138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총 167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설치 장소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로 응급상황에 초기대응하여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