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9일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여 본격 조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2018년말 개장을 목표로 한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는 33,300㎡ 규모로 2015년 11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실내 전시․체험과 연계한 야외체험형 테마파크다.
칠곡군은 그간 군관리계획결정 고시와 보상협의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주요 도입시설로 사계절 썰매장, 호국용사 어드벤처시설, 네트 어드벤처시설, 소형 짚라인, 한반도 평화분수, 첨단 VR체험관 등 교육과, 재미, 즐길거리가 있는 특화된 체험시설을 설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를 호국평화기념관과 인근에 조성중인 꿀벌나라테마공원, 향사박귀희 명창 기념관, 관호산성공원, 수변레저공원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복합 관광단지로 특화하여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