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극장에서 ‘제2회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시교육청이 역점으로 추진해 온 1학생 1예술활동, 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으로 나타난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과를 대구시민들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율금초 빛소리합창단, 동천초 예울림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성명여중 S.M.합창단, 경북예고 유니즌합창단, 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 덴탈하모니합창단, 천마레이디스싱어즈, 대구중등교사합창단 등 학생합창단 6팀과 성인합창단 3팀 등 총 9개 팀이 참가하며, 이들 합창단은 동요합창곡, 가곡, 민요, 흑인영가 등 수준 높은 합창곡을 연주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대구지역 신구(新舊) 세대, 시민 상호 간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 세대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며,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예술 애호가와 미래 예술인 육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합창은 항상 나의 목소리보다 타인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 수 있다.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라는 우리 교육청의 슬로건처럼 대구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따뜻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면서 “세대를 뛰어넘어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이 특별한 음악회에 교육 가족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