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에서 8일 울진군의 저소득가정 대학생 및 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으로 3000천만원을 전달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 김준호씨가 기부한 3억원 중 일부이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자조언기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제헌국회의원 김광준 장학회’ 의 이름으로 2013년부터 매년 울진지역 대학생 3명에게 각각500만원씩, 고등학생 5명에게 각각 300만원씩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2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임광원 울진군수는“기부자를 대신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묵묵히 자신의 재능과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울진지역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자신의 길에서 성공하여 울진을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