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14일 독지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시원한 여름나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권오상 부구청장, 이한성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진필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장, 익명의 독지가 대리인, 관내 독거 어르신 35명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어려운 시기에 온기를 함께 나눈 뜻 깊은 자리였다.
익명의 독지가는 2018년부터 매년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상‧하반기 각각 2,500만 원씩 후원 해오고 있다.
이에 서구는 상반기 사업으로 독거어르신에게 실버카 및 여름이부자리세트를 지원하고, 주거안전이 취약한 가구에게는 방충망과 도어락 설치를 지원한다.
권오상 부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되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나눔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