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광원 울진군수가 새해를 맞아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의 의견에 신속 대응하고자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가 28일 근남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임광원 군수는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0개 읍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군수와 주민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군정 현안사업 및 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폭 넓은 대화를 나눴다.
노인회관 수리나 마을 앞 포장 등 작은 건의사항부터 어르신일자리 확대, 농업인의 쌀값안정 대책, 울진의 교통 접근성을 확대를 위한 지방도 확포장,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울진의료원 의료 장비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 총 200여건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젊은 층 주민들은 교육 및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재육성 사업,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기반 마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처리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