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남구 관내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대봉교, 희망교, 중동교)를 대상으로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 남구는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하여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의 원활한 빗물유입을 통한 배수펌프의 안정적인 동작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를 방해하는 각종 퇴적물과 토사 등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사 및 차량 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대(당일 22:00~익일 05:00)에 1개 차로씩 순차적으로 나누어 구분 시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야간 준설공사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며, 작업 구간 통과시 반드시 서행 및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