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는 ‘2024년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에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3월 26일까지이며, 공모 자격은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지 직장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서구 주민참여예산’ 카카오톡 채널,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대상사업은 안전, 보건, 복지, 교통, 환경, 위생 등으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사업 타당성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주민투표를 통해 7월 주민 총회에 상정되어 2025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15건 26.17억 원의 주민제안사업을 2024년도 예산에 편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