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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친환경 미생물 활용 기술 전수

2월 15~16일까지 2일간 ‘친환경 미생물 활용 교육’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15~16일까지 2일간 ‘친환경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생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새로운 미생물 배양실의 사용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회차당 200명씩 사전 신청을 받아 시행된 교육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참석인원이 400명에 육박했다. 출석률이 높은 것으로 보아 미생물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천시는 친환경 농업에 앞장서기 위해 2015년부터 유용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해왔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혼합균(고초균+유산균+효모균) 총 5가지 미생물을 배양하여 김천시민들에게 공급했으며, 매년 최대 공급량을 경신했다.

 

급증하는 친환경 미생물 수요량에 맞춰 원활한 공급을 하기 위해, 2022년~2023년 총 2년에 걸쳐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신축하고 대용량 멸균 배양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축된 미생물 배양실은 예년과 대비해 최대 250% 증가한 미생물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급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비닐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개인 용기를 소장하여 자동 분주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환경오염 예방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행된 ‘친환경 미생물 활용 교육’은 변화된 미생물 배양실의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더 원활한 미생물 공급계획과 활용 방법을 전달하여 김천의 친환경 농업에 더욱더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에 친환경 미생물 활용도를 높여 농가는 물론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기술센터가 함께 힘을 써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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