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설 연휴 기간(2월 9일 ~ 2월 12일) 동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주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 59곳, 약국 35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설 당일인 2월 10일에는 대명10동 영비뇨기과의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명5동 김태년내과의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료할 예정이며 남구보건소에서도 설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영남대학교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드림종합병원, 대구굿모닝병원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번 설 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남구보건소 상황실(주간 053-664-3601, 야간 053-664-222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 공백을 방지해 구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