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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 민족의 변치 않는 염원 담은 민화, 오방색으로 꿈을 말하다’

경북교육청, 상설갤러리 효명(曉明) 최명옥 초대전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 교육청 본관동 1층 상설갤러리에서 효명(曉明) 최명옥 작가의 ‘민화, 오방색으로 꿈을 말하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옻을 활용한 민화 작품과 일상생활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가도, 유교의 덕목을 표현한 문자도, 무병장수․부귀공명․벽사 등 염원을 담은 청룡도, 화조도 등 최명옥 작가의 민화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특히, 옷 물감과 달걀 껍데기 등으로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매화나무를 표현한 ‘옻 입은 우리 민화’와 오방색 중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온다는 청색의 ‘청룡도’는 갑진년을 상징할 만한 작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전시 작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민을 포함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최명옥 작가는 “경북교육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전통 민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민족의 변치 않는 염원과 일상생활의 아름다움을 담은 민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따뜻함과 치유의 기운을 가득 받아 활기찬 갑진년을 시작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귀훈 총무과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상설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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