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해 중앙부처․민간단체 등에서 실시한 공모 및 평가에서 총 108개 부문에 선정․수상되어, 국․시비 예산 498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공모 등을 통한 예산 확보현황은 2021년 210억 원, 2022년 419억 원, 2023년 498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일자리 대상 6년 연속 수상, 전국 유일 공공기관 청렴도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지역복지사업 평가 10년 연속 수상 등 구정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냈다.
달서구는 2023년 AI기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 공동선정으로 국․시비 255억 원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도시 부문 특별상,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대구경북 유일),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상․하반기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복지 분야에서는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어르신 안부확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국비 20억 원) 및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교육 분야에서는 평생학습도시 및 교육국제화 특구 재지정,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22년에 대구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에 선정된 만큼 2023년에도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대한 성과로 대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115억 원을 확보하고,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분야 우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숲과 사람,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노력으로, 지역경쟁력지수(RCI)에서 대구․경북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실시한 행정수요조사 결과에서는 주민의 87.6%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그 무엇보다 가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구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1,300여 공직자 모두 합심 노력한 결과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24년에도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대구 서부권 시대를 주도하는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