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24년 1월부터 지역주민 누구나 구립 도서관,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등 생활SOC시설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역주민 누구나 걸어서 15분 생활권 내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 SOC시설에 AI, VR, AR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 체험·활용서비스를 2024년 1월부터 제공 중이다.
AI 기능이 탑재된 ‘책 읽어주는 독서로봇’과, AR로 경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책’을 관내 구립 도서관(어린이자료실), 구립 어린이집, 종합복지관 등 총 20개소에 보급해 한글을 익히지 못한 영유아·아동도 독서를 재미있게 체험하게 된다.
또,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댄스실에 설치된 ‘스마트미러’는 청소년이 아이돌 영상을 보며 댄스할 때 실시간 녹화까지 실행된다. 녹화된 영상을 전송해 SNS, 유튜브 업로드가 가능하게 되어 청소년에게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인·장애인시설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용 키오스크’와 ‘태블릿 PC’를 보급하여 실제 환경과 같은 콘텐츠의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3년 11월 개소한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는 2023 CES에서 포브스가 선정한 베스트 로봇개 ‘루나’, 자율주행 4족 보행로봇 ‘Go2’, ‘바둑대결 로봇’ 등 현시대 가장 트렌디한 디지털 기기들이 추가되어 주민들에게 체험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1월 말에는 달서별빛캠핑장 인근에 별빛을 주제로 한 실감미디어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놀이체험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별빛관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