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4년 1월 2일 또는 1월 3일에 대구지역 공립학교 236개교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년도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을 포함해 16,966명(2023년 11월 30일 기준)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로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사전 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예비소집에서는 2024학년도 늘봄학교 관련 기초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조사는 예비소집에 참석한 신입생 학부모(보호자)가 학교의 안내에 따라 현장에서 OR코드를 통해 자녀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2024학년도 늘봄학교 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예비소집은 입학등록뿐만 아니라,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학교시설을 미리 둘러보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준비 사항 등에 대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자녀와 함께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올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늘봄학교 사전 수요조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