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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선사관 기획특별전시 개막

대구의 오랜 시간을 깨운 달서구의 역사와 그 매력 전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7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달서선사관에서 ‘2만년의 달서’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달서구는 대구 역사를 2만년으로 끌어올린 중요한 구석기 유적들이 분포해 있다. 월배지역 선상지에 청동기시대 등 선사유적이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 조선에서 근현대까지 사람들은 계속 달서구에 살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터널 모양의 구조물로 이는 달서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이 층층이 쌓여온 것을 동굴 모양의 터널로 표현했으며, 동굴의 모양은 달서구 입석을 형상화했다.

 

긴 터널 속에는 달서구 문화유산에 대한 191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발굴과 사진기록을 전시해 달서구의 시간에 빠지도록 했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200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발견한 문화유적의 기록들을 전시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 아래에 어떤 유적들이 있었는지 볼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금의 달서구는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2만년의 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 계속 살고 있다. 우리 달서구는 조상들이 증명하듯 과거부터 쭉 살기 좋은 곳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달서구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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