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항산화 게르마늄 작목회(회장 송영대)는 12월 18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주군 항산화 게르마늄 작목회는 1999년 조직돼 1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농사기간 내내 15일 간격으로 게르마늄 액비를 뿌려야 한다는 엄격한 가입 조건을 내세우고 성주참외의 품질향상과 일관된 품질의 참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송영대 회장과 신언목 사무국장, 이동진 사무차장은 평소 성주참외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작목회 회원들 모두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송영대 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금기탁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호돌이팜스(대표 배익현) 권은미 이사는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호돌이팜스 배익현 대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작은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배익현 대표님께 감사를 표한다. 나눔을 직접 실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더 꼼꼼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호돌이팜스는 성주읍 금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식품류와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다.
대구전업사 신옥금 대표도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신옥금 대표는 지역에서 전업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변을 잘 살피며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배선호 회장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배선호 회장은 농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참외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주읍 별의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태호 대표와 조합원들도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태호 대표는 “연말을 어렵게 보내고 있을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성주읍 별의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성주읍 2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주체 조직으로 거점시설 위탁운영 및 마을 발전을 위한 지역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귀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면 화죽1리 얼굴 없는 기부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19일 가천면 행정복지센터에 20KG 햅쌀 11포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2대에 걸쳐 꾸준히 가천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지만 실명을 밝히기를 거부하고며 “사회에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난희 가천면장은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 해주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것이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용암면이장협의회(회장 차상영)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용암면(면장 주민호)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용암면 26개리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평소 주민 화합을 이끌고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
차상영 협의회장은 “마을 리더로서 온정을 나누는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이장들이 살뜰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지역사회를 이끌고 나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잘 쓰도록 하겠다.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같이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기간으로,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등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