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낡고 노후된 의성읍사무소를 3년 만에 의성읍온누리터로 이전하고 12월 2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16,99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래 의성읍사무소 위치였던 의성읍 후죽리 468-1번지 외 8필지 부지를 대상으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의성읍 온누리터 건립공사에 착수해 이번달 준공을 마쳤다.
의성읍 온누리터는 연면적 4,800.6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서비스 공간에‘복합화’라는 확장개념을 도입해 행정·복지·문화·교육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에는 의성읍사무소 민원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섰고, 2·3층에는 가족센터의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이 마련되었다. 4층에는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공동체공간, 학습실 등이 있으며, 5층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실, 교육실, 조리실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온누리터 지상 주차장 면수는 32면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187면의 대형 주거지 주차장이 조성돼 있어 민원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읍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추진해 온 의성읍 온누리터 건립이 마침내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청사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의성읍 온누리터가 이전보다 더 높은 민원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