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봉양면 경북농약사 정두원 대표는 12월 6일 봉양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갑작스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0박스와 김 20박스(약 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경북농약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연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김 등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정두원 대표 또한 2017년도부터 깔끄미봉사단 부단장으로 지역 내 보건복지 및 봉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4년부터는 깔끄미봉사단신임단장으로서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약할 예정이다.
정두원 경북농약사 대표는 “매년 작지만 지역민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물심양면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훈 면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북농약사 정두원 대표이자 깔끄미봉사단 신임 단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대감남원추어탕(대표 권상훈)은 의성읍사무소 복지팀과 연계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일만 원 식사권 100장) 식사권을 기부했다.
추대감남원추어탕 의성점은 지난해 8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1,600만원 기부를 목표로 하였고 현재 그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정을 나눔과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권상훈 대표는 “요즘같이 추운 날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 곳간은 비워야 채워진다고 작은 도움이지만 항상 베풀며 주변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형 의성읍장은 “아무런 대가 없이 누군가를 돕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온 권상훈 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평면 박곡2리 주민 이종하(84세) 어르신은 안평면 이장회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성금을 기탁한 이종하씨는 고향에서 도장가게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야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과 12월에도 각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기부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종하씨는 “살면서 많은 힘든 일을 겪었지만 돌아보니 감사할 일이 더 많아,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문호 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 해주신 귀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