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춘산면(면장 박용석)은 12월 1일 효선리 주거환경 취약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서 실․내외 대청소를 실시했다.
위 사례관리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던 중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거동이 불편하여 청소를 제때 하지 못해 악취와 생활 쓰레기로 온 집이 뒤덮여 있는 상태로 마을 돌보미의 요청에 의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
이날 대청소는 청소전문업체에 의뢰하여 고장 난 대형가전제품과 가구를 정리하고,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와 보건복지팀이 협력하여 십년 넘도록 쌓인 생활쓰레기와 발디딜틈도 없던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마을에 사시는 한 친척 어르신은 이웃에 살면서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 도와주지를 못했는데, 복지팀에서 틈틈이 반찬 배달과 직접 대청소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니 너무도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용석 춘산면장은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도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