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소재 이서중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11월 30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50박스를 이서면에 기부했다.
비즈쿨 동아리는 비즈니스와 스쿨을 합친 용어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업 아이템 구상 및 제작 판매 활동 등을 통해 창업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동아리이다.
김태득 이서중학교 교장과 오채민 비즈쿨동아리 학생대표는 “청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과일청을 만들고 천연제품을 활용한 수제 샴푸, 바디워시 등을 신활력 청년주간 문화축제에서 판매해 청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인재 이서면장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 활동으로 정성을 모아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행복이 가득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