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라이온스클럽(회장 이형석)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성주군 벽진면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에 주택개보수사업을 실시하고 11월 30일 입주식을 가졌다.
군에서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대상가구는 보수범위가 커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성주라이온스클럽(750만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1천만원),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250만원)가 함께 뜻을 모아 누수되는 지붕교체, 도배장판, 씽크대, 욕실보수, 조명등 교체까지 지원했다.
공사기간 내내 성주라이온스 회원과 별빛라이온스(회장 김순덕)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청소봉사도 돕고, 제4대 성주군 나눔봉사단(단장 김상진)에서도 대문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등 민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헌집이 새집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곽동훈 총재를 비롯하여 7지역위원장인 최영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처장, 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김영기 위원장 등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간의 힘이 대단하다.”며 “추위로 고생하신 어르신이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올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