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는 11월 23일 청도초등학교 앞에서 청도군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경산가정폭력상담소, 학대예방 상담봉사자(온맘보다미)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 19)을 맞아 민⸱관⸱경이 협업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전파하고 군민들의 작은 관심이 학대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요령 등 내용이 담긴 리플릿, 홍보용품을 함께 배부했다.
아동학대는 물리적인 폭행뿐만 아니라 아이를 괴롭게 하는 정신적 폭력과 아이를 방치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방임도 해당하며, 부부싸움에 노출되게 하는 행위, 자녀에 대한 체벌이 사랑의 매라고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교육을 위한 체벌도 금지되었음을 알리고 아동학대 의심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청도경찰서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징후를 발견하게 되면 누구나 국번없이 112로 신고하여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함으로써 아동학대가 우리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신고와 관심의 중요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