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월항면 새마을회(회장 배도원, 이두례)는 11월 20, 21일 이틀간 월항면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약 3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씻고, 양념을 만드는 등 버무리기 전 모든 작업을 합심하여 마쳤다.
22일에는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대가면 소재)에서 10개 읍면 새마을회가 모두 모여 ‘사랑의 김장’을 완성할 예정이며, 만들어진 김장은 관내 취약계층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한다.
이두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맛있는 김치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변을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배재영 월항면장은 “바쁘신 중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따뜻한 월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대가면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한유성, 부녀회장 김옥이)는 11월 19, 20일 이틀에 나눠 진행된 배추 수확을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행사 준비는 대가면 흥산2리 조원호 이장이 기증한 배추 400포기를 다듬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 당일 사용할 대량의 김치 양념도 함께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옥이 부녀회장은 “김치를 맛있게 담가 마을 곳곳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명진 대가면장은“김장 준비를 위해 모여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