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방방곡곡 문화예술극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웅아재와 함께 한판 놀아봅시더!’를 11월 15일‘안평면 박곡3리’를 마지막으로 2023년도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상반기 4곳(신평면, 옥산면, 안사면, 다인면)에 이어 하반기에도 4곳(단촌면, 가음면, 비안면, 안평면)의 어르신을 찾아 진행했던 ‘방방곡곡 문화예술극장’은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문화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TBC 싱싱 고향별곡’에서 ‘기웅아재’로 불리며 활동 중인 방송인 한기웅씨와 풍물패 ‘노리광대’와 색소폰연주자 김민제의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의 눈눞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난한 세월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어루만져 주었다.
박곡3리 송선용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르신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회 방문현장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담아냈으며 향후 쇼트영상 등 행사결과를 영상자료화 하여 향후 의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업로드 및 지자체 우수 문화사업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문화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찾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