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평생학습으로 재능과 솜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제8회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에 5천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11월 16일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재난부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행사장 화재 예방 대책, 교통소통 대책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분야별로 빈틈없이 현장을 점검했다.
▲임시 설치 시설물과 행사장 공간 배치, ▲행사장 주변 무대 소화기 비치 여부, ▲미규격 전선 사용 등 화재 위험 요인 관리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와 질서유지, ▲교통 대책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 관리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해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남상일, 박미영 등 인기 가수들이 공연하는 만큼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경찰차를 근접 배치하고, 행사 중 현장 상황실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즉시 출입 통제, 질서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태세를 구축하고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 기다려 주지 않는 재난을 미리 대비해 경산시민의 안전과 우리 지역의 안전의식을 바꾸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