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권영진 전 대구시장. 내년 총선에 대구 달서구병 출마하겠다.

김용판 의원. 나쁜 국회의원, 대구의 망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10월 25일 오전 11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성현)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내년 총선에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달서구병 지역에 사무실을 찾아보고 있고, 오는 11월 19일쯤 성당 래미안 1단지로 이사를 준비하는 등 분주히 총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시장이 대구 달서구병을 총선 출마지로 결정한데는 “대구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대구 균형발전의 랜드마크로서의 대구 신청사 건립이 대구 시민들의 뜻대로 추진하는 것이 제 의무로서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시장이 밝힌 5개 공유부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에 대해 “5개 유휴부지를 매각해서 하는 것은 홍 시장이 시민과 시의회 동의 등 절차적 동의를 구하면 된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런 차원에서 홍준표 시장이 두류정수장 유휴부지 매각을 통해 신청사 건립하는 것을 철회한 것은 반갑고 하루빨리 지어져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홍 시장을 잘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전 시장은 지난 23일 대구시청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용판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이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2차 코로나 재난지원금으로 신청사 건립 기금을 유용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대상도 아닌 전직 시장을 소환하여 비난하면서, 정작 국정감사 대상인 홍준표 시장에게는 아부를 했다.”며 불쾌한 심정을 들어냈다.

 

이어, “그저께 국정감사를 보면서 기본이 안 된 나쁜 국회의원이라고 했다. 국정감사가 어떤 장인가, 국민을 대신해 정부를 감시하라고 그 막강한 권한을 줬는데 감사 대상인 현직 시장에겐 아부나 하고, 자기 국회의원을 위한 선전의 장으로 쓰는 걸 보면서 거칠지만 나쁜 국회의원이라고 했다.“며 “그런 분을 국회의원으로 두면 대구의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정감사를 보면서 정말 저대로 두면 안 되겠다. 달서구병이 정치교체 1번지라고 절실히 깨달았고 이제 달서구병이 대구 정치교체의 상징적 지역이 됐다.”며 “대구 정치와 보수진영이 더 탄탄하게 신뢰받는 정치세력으로 만들어야 대구 미래가 있으며, 그것을 위해 대구 정치권을 원팀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표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