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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판 의원. 홍 시장과 신청사 건립 추진 합의

그간의 입장 철회, 달서구 주민들의 뜻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용판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이 18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달서구 주민들의 뜻대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용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15시 산격동 대구시청사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저는 홍준표 시장님과 의미있는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오늘 홍준표 시장께서는 그간 고수해 왔던 신청사 부지 일부를 매각해 그 자금으로 짓겠다는 입장을 철회하고, 다른 대구시 소유의 부지를 매각해 자금을 충당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일에도 동일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간담회를 가졌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면서 “드디어 오늘 홍준표 시장이 그간의 입장을 철회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달서구 소재 성서행정복합타운 부지와 중소기업명품관 건물, 현 동인동 청사와 그 주차장 부지 등을 예로 들면서 다른 대구시 소유의 부지를 매각해 자금을 충당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시의회의 매각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사 추진 부서를 설치하고, 즉시 설계용역비 135억 원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김용판 의원은 “시장님께서 대구시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빚을 내어 지을 수 없다.’는 민심과 신청사 부지매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저의 의견을 존중하여, 주민의 뜻대로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홍 시장님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대구시의원님들의 전폭적인 동의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그간 마음 졸여왔던 대구시민과 특히, 달서구 주민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위 내용은 다음 주 월요일 10월 23일에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장에서 저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다시 밝히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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