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공영사업공사 소망봉사단은 10월 13일 수확기를 맞아 각남면 옥산리 소재의 감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방문한 농가는 고령의 나이로 홀로 농사를 짓고 계신 어르신 댁으로, 어르신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인해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 청도군청 재무과 직원들과 함께 감 따기, 감꼭지 따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농가 어르신은 “바쁜 수확시기에 다쳐서 걱정이 많았는데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망봉사단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뜻깊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