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 이서면 대전2리 마을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상주시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해 마을이야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올해 9회를 맞이하여 매년 경북도 내 각 시군 마을의 숨겨진 옛이야기와 정겨운 삶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대전2리 마을은 대대손손 이어온 효(孝)의 마을로 예부터 전해오는 효자 예조학공의 생애와 어머니에 대한 효성 이야기가 마을의 생활양식에 깊게 남아 있다.
또한 주민들로 이뤄진 자원봉사클럽과 2023 경북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제1호 마을로 주민들의 단합과 봉사, 열정으로 유명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청도군은 감말랭이, 반건시, 감양갱 등 청도반시를 이용한 디저트류와 청도군 대표 관광지와 기념품 홍보로 많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통해 청도 마을의 특색있는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며 “앞으로 청도 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 소개를 통해 관광객이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