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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혁신센터, ‘2023년 로컬 임팩트 포럼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

6회차 강연 ‘충북 제천 청년 농촌 정착 플랫폼(사회적 농장 거점) 사례’ 진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혁신센터(센터장 우장한)는 10월 10일 청도군 카페 다로리에서 ‘2023년 로컬 임팩트 포럼 - 천천히, 참한 지역살이’의 6회차 강연‘충북 제천 청년 농촌 정착 플랫폼(사회적 농장 거점) 사례’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충북 제천에 거점을 둔 ㈜덕산 청년마을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과 청년 농촌 정착 플랫폼 사례를 공유했다.

 

㈜덕산 청년마을은 농촌의 청년 계층을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약자로 바라보고, 귀농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발걸음을 돕고자 시작된 조직이다. 현재는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 및 일과 숙소 지원, 한달살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형태로 농촌에 정착한 청년이 기존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강연을 맡은 한석주 대표는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동덕여중, 마포의 성미산학교, 경기도 성남의 이우학교를 거쳤다.

 

한 대표는 충북 제천 덕산면의 간디학교에서 대안교사로 재직하던 중 마을공동체 형성의 필요성을 느껴 농촌공동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 문제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와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재는 덕산면 공동체의 대표로서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지역과 청년을 잇고,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복원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석주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청년 농촌 정착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의 농촌 정착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년 마을은 사회적 약자인 청년(특히 도시거주 청년)에게 대안적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농촌에 정착하여 농촌 재생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된 청년들을 청년 농촌 정착 플랫폼을 통해 정착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분야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농촌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컬 임팩트 포럼은 함양, 목포, 공주, 홍성, 평창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을 청도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주거, 문화, 창업, F&B 등 다양한 사례들을 다루는 포럼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례를 나누고 현상을 진단하며, 지역문제 해결방안 모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혁신센터는 주민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느슨하게 연결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만드는 공동생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SNS 채널(litt.ly/cheongdo_cmz)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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