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023년 추석 맞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걱정없는 시민안전, 불편없는 시민편의, 부담없는 민생안전, 소외없는 온기나눔 등 4대 방향 중점으로 추진된다.
달성군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및 재난 취약시설(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150개소에 대한 관련부서 합동으로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안전사고 및 재해를 예방한다.
달성군 보건소를 거점으로 ‘비상진료 및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상시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시설 1곳 및 야간진료의료기관 3곳을 운영한다. 또한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도 지정·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책임진다.
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현풍 공영버스정류장 대기실 및 화장실 등 시설 점검과 버스 확대 운행 실시,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를 통해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수송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달성군은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도 실시하여 저소득층 2,210가구, 사회복지시설 43개소, 지역아동센터 35개소, 가정위탁아동 62가구에 명절맞이 생필품 및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안부 전화 및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카드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온정이 가득한 명절을 만들고자 한다.
아울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가격표시 이행 준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농‧수‧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해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체불임금 해소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체불근로자의 생계 안정 및 권리구제에 총력을 기울이며, 산업재해로 입원 치료 중인 산재환자를 위문하는 등 어려운 민생 보호에도 전진한다.
추석 연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생활민원 등 4개 분야, 총 134명 근무)하여 군민생활 불편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생활쓰레기는 종류별로 수거일을 지정하여 신속 처리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없어진 요즘, 올해 추석연휴에는 많은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 해소와 군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