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9월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형태 등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되어 수험생의 수능 준비상황 진단, 학습보충 계획 설계, 문제유형 적응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6일에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학교시험장 87교에 17,641명(재학생 15,907명, 졸업생 1,734명), 학원시험장 27개소에 졸업생 3,305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등)에 262명 등 총 21,208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442명 감소하였으나,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해서는 656명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고,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성공적인 직업생활’외에 1과목을 선택하여 최대 2과목 응시가 가능하다.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15분간 한국사 영역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개정된 시험장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유증상자 포함)도 일반시험실에서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자의 점심시간 또는 점심식사 공간을 다른 수험생과 분리하여 운영한다. 또,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응시 등을 통한 응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