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달서구 취약계층 청소년 안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제안한 가노간호팀(수성대학교 김우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가현, 이예림, 손보민)이 선정됐다. 특히, 가노간호팀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졸업한 김우현 학생이 중심이 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후배들과 함께 학교 밖에서 겪었던 다양한 사회 경험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그 해결책을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더 뜻 깊은 제안이 됐다.
우수상은 자립 청소년 경제 교육 활동을 제안한 투수팀(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배수민, 최희수),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체력을 제안한 우성팀(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오동현)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브레인스토밍팀(대구보건고등학교 추예서, 김나영), 쇠깎동호회팀(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전재아, 송호성), IMX팀(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민성)팀이 선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업과 일상으로 바쁜 가운데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해준 청소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주도․참여 활동을 확대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