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0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총 79건, 2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달성군은 이날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중 심의과정과 군민투표 및 총회 본 심사를 통해 주민참여형 29건(16.8억 원), 청소년․청년형 2건(3.1억 원), 시 읍면참여형 3건(2.4억 원), 총 34건(22.3억 원)을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중에서는 가로등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 미세먼지 저감 필터 설치, 경로당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화장실 여성생리대함 설치, 네칸 신호등 설치, 죽림어린이공원 정비, 어린이놀이시설 특별안전점검 등 주민들이 여러 현안에 대해서 고민하여 제안한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 등이 있다.
또, 9개 전 읍․면에서 운영 중인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선정한 주민제안사업 45건(6.2억 원)도 최종 승인하여, 총 79건(28.5억 원)의 사업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게 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발전을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에 참여해 준 군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