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0일,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토크콘서트 ‘청소년은 힘이 있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진미경)와 함께 ‘2023년 제10회 청소년 토크 콘서트 청소년은 힘이 있다!’라는 주제로 남구청, 남구의회 의장 등 청소년 상담자 및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한 총 42명의 청소년 중 11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또는 영상으로 그들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힘들었던 10대를 보냈던 이야기, 각자의 방법으로 보내는 20대 이야기, 발표 이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등 발표 이후 각자의 성장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진미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장(場)은 계속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남구, 청소년 친화 도시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늘 토론한 모든 소중한 내용들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남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