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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대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시범 운영

방치된 서변가압장을 가치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오는 7월 11일부터 대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변부키랜드’ 시범 운영에 돌입힌다고 30일 밝혔다.

 

7월 11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운영 환경을 정비하고 7월 25일 오전,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용대상은 생후 3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 및 보호자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별 2시간씩, 아동 기준 20명이 입장 가능하다. 예약은 북구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서변부키랜드는 동서변지구 수도공급시설로 쓰이다가 2009년 8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서변가압장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2015년부터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2020년 11월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놀이터의 명칭은 지난 1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서변부키랜드로 선정했으며, 놀이터가 위치한 지명과 북구의 구조(수리부엉이)를 캐릭터화한 부키가 어우러져 상징적이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다.

 

연면적 399㎡의 규모로 지상1층 수전실은 역할놀이, 블록놀이, 만들기놀이를 할 수 있는 창의 놀이공간으로, 지하층과 지상층이 서로 통하는 펌프실은 높은 층고를 활용한 8m 높이의 대형 미끄럼틀과 수직미로, 그물놀이, 인터렉티브존, 볼풀놀이 등을 설치하여 역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신체모험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친환경소재의 놀이기구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기청정기, 제균기가 설치되어 있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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