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6월 29일 성주읍 용산1리에서 행복설계사의 가구별 방문을 통한 혈압 측정 및 복용약 조회 등의 기초건강 진단서비스 개시로 ‘이웃사촌공동체 시범마을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햇다.
‘이웃사촌공동체 시범마을 사업’은 복지, 주거, 의료 등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각종 서비스 간의 유기적 연계 및 통합적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내 성주군과 청송군 2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성주군의 경우, 의료면허 유자격 및 보건소 근무경력 등의 전문성을 갖춘 행복설계사가 주1회 혈압 측정 및 대면 상담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를 1차적으로 행하고, 이웃사촌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간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여 고독사 방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차단하고, 고위험군 및 심층적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는 보건소 및 관련 기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시범마을이 통합돌봄 복지공동체로 발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노경미 과장은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성주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