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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발전 이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점촌4동 주민 제안 공모 선정 마을조직과 협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수행 중인 점촌4동 주민 제안 공모사업이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점촌4동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여 주민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 지원, 주민사업체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3월 공모 접수 기간 중 문경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하여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신기새터 풍물단(마을 풍물패), ▲문경 주흘 자원봉사 협의회 (노후 전기 배선교체)이며, 각 단체는 사업 기획 및 정산 컨설팅이 완료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이번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 및 의미 있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조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신기새터 풍물단은 신기동만의 풍물단을 운영해 하나 되는 신기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 단체로, 5월 11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8월까지 강습을 받고 9월 신기 어르신 효 잔치에서 풍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 주흘 자원봉사 협의회는 취약계층 등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합선의 위험이 있는 노후된 전기 배선 등을 교체해 주는 작업으로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사전에 세대를 방문하여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가장 필요한 세대부터 작업을 시행한다.

 

▲문경다잇다는 문경대학교 미래산업융합과 재학생들이 주축인 단체로, 점촌4동 마을 자원을 조사해 다양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마을문화 중심의 관광상품을 특성화하여 마을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특강으로 주민들에게 지역 자원 활용 방법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안내한다.

 

문경대학교 정의종 교수는 “미래산업융학과 교육 과정에서 지역 특산품인 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등의 제품을 기획하고 디지털 마케팅 및 로컬 크리에이터 학습을 했다.”며 “재학생들과 점촌4동 주민들이 협력하여 지역전문가로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이다. 더불어 주민참여 방안을 확대하고 사업 종료 후 자생적인 도시재생 운영을 위한 주민 조직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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