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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 부서 선전전 진행

보수 37만7000원 정액인상,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각각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민간수준으로 동일하게 적용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청공무원노조(위원장 이준태)는 6월 16일 의성군청 사무실을 돌며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와 공무원들의 투쟁 참여를 촉구하는 부서선전전을 진행했다.

 

2021~2023년 실질소득 감소분과 2024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정액 인상할 것을 주장하고 다음달 8일 서울에서 예정된 대규모 총궐기 대회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공노)은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다. 120만 공무원 노동자에게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며 지난해 공무원 임금은 1.7%만 인생했다.”며“그 결과 공무원 임금은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82% 이하까지 추락했다. 그런데도 6,360원에 점심을 때우고 노예처럼 일하라고 강요받는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보수는 2021년에는 0.9%, 2022년에는 1.4%, 2023년에는 1.7% 등 ‘정률’로 인상돼 왔다. 다만 물가상승률에 크게 못미처 실질 임금은 사실상 삭감이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준태 의공노 위원장은 “물가 상승률에 턱없이 못 미치는 보수 인상에도 희생을 강요받고, 청년 공무원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임금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자존감이 무너져 한 해 1만명이 공직을 떠나고 있다.”며“더 이상 우리에게 공노비의 삶을 강요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공노는 2024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000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수준으로 개정을 요구하며 내달 8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 투쟁대회에 참석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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