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백암온천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15일 온정면 소태·금천리 일대 추진중인 ‘백암온천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중 1단계 사업인 ‘백암숲 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이’ 내년 초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1억원으로 부지면적 960천㎡에 숲 체험교육장, 백암온천 생태공원(수석·분재), 백일홍 동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 백암온천과 더불어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생태·관광 휴양거점지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한다.
백암숲 체험교육장은 440천㎡에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총65억원으로 올 12월 산림청에 백암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를 받아 2018년까지 숲도서관, 숲어드밴처시설, 숲어울림터(캠핑장), 잔디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문화재 표본조사 중이다.
백암온천 생태공원(수석·분재)은 30억원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중이다. 백일홍 동산은 8억원으로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 초 착공예정이며, 치유의 숲은 내년에 부지매입 및 기본·실시 설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백암온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체험·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백암 숲 체험교육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