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는 오는 9월 23일, 24일 개최 예정인 2023년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에 참여할 시민피아니스트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최 D-day 100일을 맞아 공연에 참여할 시민피아니스트 모집과 함께 ‘D-day 프린지 콘서트’와 찾아가는 음악회 ‘예술산책 with 피아노’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의 참여와 주민들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더불어 대구음악협회와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피아노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달성 100대 피아노’는 달성의 문화원형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지역문화콘텐츠로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오게 된 사문진 나루터라는 장소에서 진행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축제 기간 중 달성 전역에 피아노의 선율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4회의 ‘D-day프린지콘서트’와 11회의 찾아가는 공연 ‘예술산책 With 피아노’를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전문 연주자와 달성군 인근 지역에 사는 피아노 전공자, 동호인 및 학생들을 선발해서 함께 만드는 연주회로 달성군만의 콘텐츠인 ‘달성 100대 피아노’와 ‘D-day프린지콘서트’, 찾아가는 공연 ‘예술산책 With 피아노’에 참여하고 함께 홍보하여 달성군민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최재훈 이사장은 “지역의 뛰어난 문화콘텐츠인 ‘달성 100대 피아노’가 단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되어 더욱 풍성하고 많은 지역민이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문화도시 달성군의 이미지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 100대 피아노’ 지원 자격은 피아노 전공자(4년제 음악대학 기준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6월 26일부터 7월 28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 및 자유곡 1곡 연주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음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음악협회 053-656-77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