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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 행소박물관. ‘행복을 바라는 마음-길상’ 특별전 개최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 국립민속박물관,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공동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행소박물관에서 ‘행복을 바라는 마음-길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 및 계명대학교 총동창회와 공동으로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개최했던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의 공동기획전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길상 관련 유물 120여 점을 전시한다.

 

‘길상(吉祥)’이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옛사람들이 생각했던 다섯 가지 행복(오복(五福))한 삶이란 건강하게 오래 살고 높은 지위에 올라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 대를 이을 많은 자녀를 낳는 것이었다.

 

 

옛사람들은 이러한 행복을 바라는 마음 곧 길상의 상서로운 상징을 동물과 식물, 문자 등에 담아내었고 이를 그림이나 도자기, 공예품에 표현하여 주변에 가까이 두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랐다. 이러한 옛사람들이 바랐던 행복의 의미는 조금은 달라졌지만 오늘날 우리들의 삶과도 이어져 있다.

 

이번 특별전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길상 관련 명품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시를 통해 옛사람들이 생각했던 다섯 가지 행복(오복)과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전시 기간 동안에는 전시 연계 체험으로 ’행복의 주문을 걸다-나전 열쇠고리 만들기‘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공휴일을 포함하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5월 한 달 동안에는 일요일도 개관한다.

 

이 밖에도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국고 사업에도 선정되어 ’박물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나도 고고학자‘, ’나만의 박물관 만들기‘, ’박물관 전시 유물의 이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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