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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윤 대통령 1년 내내 전임정부·야당 탓

대구 방문. 최고위원 회의 및 대구시당 사무소 개소식 참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5월 10일 오전 10시 대구시당을 방문해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당 사무실 개소식에 참여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난 1년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민생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초부자 특권 감세 정책을 강행했고 주요 국가들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경제위기, 안보 위기를 자초했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1년 내내 전임 정부 탓 야당 탓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그것이 국가와 국민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국민과 야당의 고언에 귀를 기울여서 더는 악화되는 길을 가지 않길 바란다."며 "총리와 내각의 대대적 쇄신도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서는 "시찰단 파견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 검증은 보장 되지 않아 일본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고 올 가능성이 많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타협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누구라도 만나야 한다. 국정 협력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반드시 야당 대표와 함께 마주 앉는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 대표를 국정운영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 정치 복원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정치적 다양성의 목소리를 만들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쉼없이 달리고 있다. 작년 8월 이후 모든 대구 관변 단체들을 방문하면서 우리의 자신감을 표출했고 따뜻한 환대도 받았다.” 면서

 

 

“대구시 현안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때 이재명 대표께서 방문해 주셔서 화재 복구 34억 원을 국비로 반영했고, 작년 연말에는 국회 예결위원장을 방문, 대구시 국비예산 4조가 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박지원 전 원장과 김병주 의원 초청 안보강연, 전국 최초 검찰 독재 수사 규탄 기자회견, 이태원 참사 범국민 서명운동 등과 신공항 통과와 달빛내륙철도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달빛동맹도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대구 민주당이 좋아졌다. 이렇게 좋은 시당 사무실을 마련했으니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내년에는 대구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승리하는 거 맞습니까?”라며 최고위원들이 대구에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게 하자며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에게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60억 원 규모 가상자산 보유 의혹이 있는 김남국 의원에게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 매각을 권유하고,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가상자산과 관련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과정·내용이 많다. 그 부분을 충실히 해설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가진 분들이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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