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4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 파노라마 대구 셀피 체험존 공모사업’에 달서구 ‘대명유수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달서구는 대구시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명유수지를 폭 넓은 세대에 알리고 새로운 체험거리를 추가해 신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응모했다.
달서구는 이번 선정으로 대명유수지에 파노라마 셀피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며, 방문객이 포토존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를 이용해 원격으로 다양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한편, ‘대명유수지’는 국내 최대 맹꽁이 서식처이자 억새와 갈대가 펼쳐진 가을철 출사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2021년∼2023년)에 달서구가 선정돼 생태전문가들과 함께 생태환경 보존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달서구는 대구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에 선정된 곳으로, 금호강·대명유수지·월광수변공원 등 도시생태축을 아우르는 녹색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노라마 대구 사업을 통해 도심에서 즐기는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