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도서관 주간(4월 12일 ~ 4월 18일)을 맞이해 지난 15일 오전 10시 대구서부도서관 및 평리공원에서 ‘대구교육청 공공도서관 연합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도서관 연합축제는 ‘책으로 물드는 봄, 책으로 세상을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책읽는 마당, 동화나라 마당, 독서문화 체험존, 전자도서관 체험존, 문화 공연존, 고정욱 작가와 만남, 도서관 홍보존, 야외 카페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책읽는 마당에서는 400여 권의 다양한 책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에서 책 읽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고, 동화나라(빨간모자) 마당에서는 빨간모자 할머니 집에서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친구나 가족끼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또, 독서문화 체험존에서는 선인장 모양의 책멍불멍 캔들 만들기 등 9개 도서관에서 마련한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전자도서관 체험존에서는 학생전자도서관을 현장에서 바로 읽고, 도서관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문화 공연존에서는 하모니카, 대금, 퍼커션,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고,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와 만남, 도서관 주요사업을 홍보하는 도서관 홍보존과 함께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야외 카페존에서는 쿠폰을 소지한 축제 참가자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