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정청자)는 오는 전통시절 행사인 삼짇날(4. 22.)을 맞아 세시풍속과 삼짇날 시절음식의 전통을 알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4월 10일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문경시 내 유치원생 50여명에게 삼짇날 시절음식 화전놀이 체험 보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달래화전은 삼짇날에 먹는 시절음식이자 문경의 향토음식이다. 음력 3월 3일에 새로운 농사일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뜻으로 화전을 절식으로 먹던 화전놀이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풍속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이경호 소장은 “2023년에는 특히 SNS를 활용한 문경 향토음식 보급과 지역 내 향토음식 관련 명인 발굴 및 초청 전수교육, 시절음식 등의 향토음식 보급행사를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문경의 전통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