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지난해 이어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장애인 복지를 위한 ‘2023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에 슐런, 장애인 파크골프, 프로야구 관람 등 생활체육 3건이 선정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먼저, 술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히, 장애인 등 노약자도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집중력과 조정력 등을 높일 수 있는 종목이다. 슐런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에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파크골프는 청각, 언어장애인 대상 수화로 수업을 진행하며 파크골프의 역사, 자세 등을 익히는 시간을 수어통역센터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야구 관람은 평소 스포츠 관람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지체장애인을 위한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애인분들의 위축되었던 생활체육의 기회가 주어져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