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울진읍 읍남리에 산양삼 가공 및 체험장을 준공함에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농어업 환경변화와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근 산양삼 가공 및 체험장(울진읍 읍남리 소재)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산양삼 가공 및 체험장은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5월 착공해 11월 준공했다. 산양삼체험 시설 180㎡(55평)에 산양삼 가공 및 체험시설과 산양삼 농축추출기를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산양삼 엑기스, 산양삼 초밥, 산양삼 주 담그기, 산나물장아찌 체험 등으로 산림을 이용한 새로운 소득 작목을 만들고, 산양삼 체험장에서는 자체적으로 봄에 작은 산나물 축제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산림면적이 전체면적의 86%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산림을 활용한 소득 작목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